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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2

예천명은 난처한 웃음을 지었다. "홍매 숙모, 정말 농담을 잘 하시네요."

"흥, 네 머릿속에 뭐가 들었는지 내가 모를 것 같아? 진이는 젊고 예쁘니까, 네 며느리로 삼으면 딱 좋을 거야." 홍매 숙모가 웃으며 말했다.

예천명은 깜짝 놀랐다. "홍매 숙모, 진담이세요? 제가 그 애보다 일곱 여덟 살이나 많은데요."

"나도 너보다 일곱 여덟 살 많잖아? 나이는 문제가 아니야. 중요한 건 네가 원하느냐는 거지. 숙모는 가정도 있고 남편도 있으니까 가끔 너랑 심심풀이로 시간 보낼 수는 있어도, 결과는 줄 수 없잖아." 홍매 숙모의 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