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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4

며칠 후에 읍내에 가서 그녀와 이야기를 나눠봐야겠다.

마음속으로 생각하며, 그는 마을 사람들이 기부한 돈을 신문지로 싸서 여행 가방에 넣었다. 그는 먼저 교실 하나를 지어놓고, 인테리어는 천천히 해나갈 생각이었다.

이 돈은 일단 이장에게 맡겨두는 게 좋겠다. 만약 잃어버리면 그가 감당할 수 없을 테니까.

학교가 없어지자 마을 아이들은 더 거칠어졌다. 숲속 오솔길에서 뛰어다니고 구르며 신나게 놀고 있었다.

어젯밤 일을 생각하니 류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가 제때 양타오를 보내지 않았다면, 그와 양타오는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