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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

예천명은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 이 녀석은 너무 무법천지였다.

예천명은 차갑게 말했다. "3초 줄게. 문 안 열면 후회할 줄 알아."

"흥, 넌 뭐라고 날보고 문을 열라는 거야?" 이천성이 경멸하듯 말했다.

"열 거야, 말 거야?" 예천명의 얼굴이 어두워지며 물었다.

"씨발, 안 열어. 그렇게 대단하면 네가 직접 열어봐!" 이천성이 비웃었다.

그의 고급 벤츠는 수억 원짜리로, 차문과 유리창 모두 최고급 품질이었다. 그래서 이천성은 자신만만하고 오만했으며, 예천명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경멸을 표시했다.

예천명은 속으로 냉소를 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