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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7

"말라깽이 남자가 히히 웃으며 말했다.

양호민은 미간을 찌푸리며 불쾌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이션, 자네는 부촌장이니 와룡촌이 전기를 끌어올 조건이 전혀 안 된다는 걸 알 텐데. 이것도 우리 소장님이 엄청난 압력을 감수하고 승인해 준 거야. 거의 이십만 원의 자재비도 마을에 요구하지 않았는데, 지금 와서 흥정을 하겠다고? 마을에서 전기 안 쓰겠다면 내가 지금 사람들 데리고 돌아가겠소!"

노촌장이 이이션을 확 끌어당겨 사람들 무리 속으로 끌어넣었다. 그 힘이 너무 세서 이이션이 넘어질 뻔했다.

이이션의 눈에서 순간 원한이 번뜩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