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챕터 2
"나, 나는……"
엽천명이 급히 말했다. "어머님, 안심하세요. 절대 밖에 말하지 않을게요."
유운은 그제서야 감사한 눈빛으로 엽천명을 한번 쳐다보며 말했다. "미안해, 엄마가 너무 오랫동안 안 해서, 그래서 참지 못하고..."
엽천명은 이 말을 듣자마자 마음이 격동되었다. 유운이 정말 오랫동안 안 했다고? 아마도 장인어른이 그녀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것 같았다. 결국 두 사람의 나이 차이가 너무 컸다. 장인어른은 올해 예순이 넘었고, 유운은 겨우 서른여덟이었다.
이번에 유운이 집에 온 것은, 혹시 장인어른이 그녀를 너무 오랫동안 냉대해서 원망이 생긴 것은 아닐까?
엽천명은 천천히 다가가 위로했다. "어머님, 먼저 옷을 입으세요. 이 매트리스가 더러워졌으니 제가 씻어 놓을게요."
"응."
유운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침대 옆에 있던 속옷을 집어 입었다.
엽천명은 유운이 입은 것이 보라색 레이스 트임 팬티이고, 브래지어도 보라색인 것을 눈치챘다. 그 커다란 컵 사이즈는 최소 E컵은 되어 보였다. 이 얇디얇은 보라색 천 한 장이 신비롭고도 치명적인 유혹을 발산하고 있었다.
이 섹시한 속옷은 엽천명의 아래쪽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고, 큰 텐트를 치게 했다.
유운은 엽천명의 그곳을 눈치챈 듯했다. 그녀의 아름다운 눈동자에 놀라움이 스쳐 지나갔고, 앵두 같은 작은 입술이 살짝 벌어지며 속삭이듯 말했다. "너무 크네..."
유운이 엽천명의 그곳을 뚫어지게 쳐다보자, 그도 일부러 허리를 쭉 펴서 아래쪽이 더욱 웅장하게 보이도록 했다.
"천명아, 엄마 샤워 좀 할게. 욕실까지 좀 부축해 줄래?" 유운이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엽천명은 고개를 끄덕이며 마음속으로 무언가를 깨달은 듯했다. 그래서 유운을 부축해 욕실로 들어갔다.
유운은 속옷만 입고 있어서 그녀의 섹시한 몸매가 한눈에 들어왔다.
피부는 마치 열여덟 소녀처럼 하얗고 발그스름했으며, 매끄럽고 탄력이 넘쳤다. 솟아오른 가슴은 마치 두 개의 높은 산과 같았고, 그 사이로 깊은 골짜기가 드러났다. 둥글고 탱탱한 엉덩이는 크고 탄력이 넘쳤으며, 아름다운 다리는 흠 하나 없이 깨끗하여 마치 아름다운 옥과 같았다.
엽천명은 한 손으로 유운을 부축하고, 다른 한 손으로는 천천히 그녀의 매끄러운 어깨를 더듬으며 그 하얗고 부드러운 피부를 느꼈다.
유운은 단지 요염하게 그를 흘겨보았을 뿐, 소리 내어 저지하지는 않았다.
엽천명의 마음은 순간 더욱 격동되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충동을 억누르며 유운을 부축해 천천히 욕실 안으로 들어갔다.
그녀의 따뜻한 몸이 엽천명의 몸에 기대어 있었고, 그 탄력 있고 부드러운 감촉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묘했다.
엽천명의 호흡은 자연스럽게 점점 거칠어졌고, 담력도 한층 커졌다.
한 손으로 그녀의 어깨를 감싸고, 다른 한 손은 천천히 그녀의 가는 허리 쪽으로 미끄러져 내려갔다...
유운의 허리는 마치 물뱀처럼 활력이 넘쳤다. 엽천명은 아내로부터 유운이 매일 요가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래서 그렇게 관리가 잘 되어 있었나 보다. 단지 만지는 것만으로도 하나의 즐거움이었다!
욕실에 들어간 후, 엽천명은 재빨리 물 온도를 맞추고 말했다. "어머님, 됐어요. 샤워하세요..."
유운의 정교한 얼굴에 붉은 빛이 감돌았다. 그녀는 샤워기 아래로 걸어가 맑은 물이 자신의 아름다운 몸을 적시게 했다.
엽천명의 눈앞에는 사람의 혈관을 터지게 할 만한 젖은 유혹의 장면이 펼쳐지고 있었다.
맑은 물이 유운의 아름다운 얼굴을 타고 흘러내리며, 하얗고 발그스레한 피부를 따라 흘러내려 솟아오른 가슴과 둥근 엉덩이를 지나, 다시 하얀 아름다운 다리를 따라 흘러 정교한 발끝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