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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8

예톈밍은 양타오의 옥처럼 아름답고 빛나는 나체를 바라보면서도, 머릿속에는 류윈의 모습과 몸매가 떠올랐다.

그는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몰라 괴로웠다.

바로 이런 망설임이 양타오를 더욱 상심하게 만들었다.

그녀는 예톈밍의 눈빛에서 실망과 복잡함, 그리고 서러움을 읽었다.

"내가 정말 류윈만 못한가요?" 양타오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고, 맑은 눈물이 눈가에서 흘러내렸다.

"류윈은 결혼도 했고, 아이도 낳았잖아요. 그녀가 그렇게 좋아요? 그렇게 당신을 끌어당기나요?" 양타오는 말할수록 서러워져서, 예톈밍의 어깨를 붙잡고 엉엉 울었다.

예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