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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7

"나... 나 무서워요!"

독사와 비교하면 그녀는 예천명에게 몸을 훤히 보이는 것보다 독사가 더 무서웠다.

예천명은 그녀의 드러난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침을 한 번 삼키고 위로했다. "괜찮아요, 내가 꼭 당신을 보호할게요. 절대로 조금의 상처도 입히지 않을 거예요."

양도가 이 몇 년간 받았던 설움을 생각하니, 예천명의 마음이 이유 모르게 아파왔다.

그는 양도의 뜨거운 몸을 안고 있었고, 두 사람의 불같은 몸은 마치 마른 장작이 맹렬한 불을 만난 것처럼 순식간에 타오르기 시작했다.

양도의 심장은 "쿵쿵" 멈추지 않고 뛰었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