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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31

안 돼, 이 일은 절대 그녀가 알게 해선 안 돼! 예천명은 마음속으로 자신에게 말했다.

예천명은 다시 한번 소장미를 품에 안고, 강성헌을 바라보며 소장미를 가리켰고, 강성헌은 이해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강 아저씨, 시간이 늦었으니 이만 가보겠습니다!" 예천명이 그에게 눈짓을 했다.

강성헌은 일부러 시계를 보며 목소리를 높여 말했다. "그래, 너희들 빨리 돌아가서 쉬어라. 내일 수업도 있잖아!"

두 사람을 배웅한 후, 강성헌의 마음속 돌덩이가 드디어 내려앉았고,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맑은 밤하늘에 달이 멀리 버드나무 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