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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

"엄마, 잘 붙잡고 있어요. 여기 좀 위험해요." 예천명이 주의를 주었다.

"응, 천명아, 너도 조심해." 류윤이 말했다.

"와르르—"

고무보트가 급류를 따라 내려가는 순간, 예천명은 몸을 가누지 못하는 척하며 맞은편에 있는 류윤에게 몸을 던졌다.

한 손이 자연스럽게 그녀의 풍만한 가슴을 향해 뻗었다. 예천명은 이번에야말로 확실히 한 번 만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고무보트가 갑자기 흔들리면서 류윤이 몸을 살짝 옆으로 틀어 자신의 손은 그녀의 팔에 닿고 말았다.

예천명은 그 상황을 보고 바로 몸을 기울여 류윤의 백옥 같은 뺨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