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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76

"청나라 중기 채유 자기 항아리, 정품이에요."라는 소리가 엽천명의 마음속에 울렸다.

엽천명은 이 도자기를 자세히 살펴보았다. 분채 무늬가 섬세하고, 색조가 담백하며, 입체감이 강했다. 비스듬히 바라보니, 채색된 무늬 주변에는 분명히 오색찬란한 색채의 후광이 둘러져 있었다. 표면의 인물 얼굴은 단정하고, 꽃의 묘사는 더욱 섬세하고 생동감 있었다.

"역시 좋은 물건이군요!" 엽천명은 도자기 항아리를 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게 얼마나 팔릴지 봐주세요, 팔려고 하거든요!" 강성현은 물을 한 모금 마시며 말했다.

엽천명은 이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