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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68

그는 자신이 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몰랐지만, 가슴속의 분노는 계속해서 불타오르고 있었다.

천로(天老)에게서 나온 후, 예천명은 한편으로는 세상일의 무상함을 탄식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모든 일이 마치 미리 설계된 음모처럼 느껴졌다.

신비한 971부대, 실전된 사도연심충(師徒連心蛊), 신왕정(神王鼎), 그리고 천로의 입에서 나온 미지의 물과 같은 것까지, 전체 사건이 어렴풋하게 어떤 연관성이 있는 것 같았지만, 그가 말하자면 정확히 설명할 수는 없고, 단지 마음속으로 그런 느낌만 있었다.

천로의 설명을 통해, 그 물과 같은 것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