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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64

천로가 뒤돌아 그에게 눈짓을 보내며 기회를 찾아 물러나라고 했지만, 우령은 고개를 저으며 천천히 일어나 스승 곁에 함께 섰다.

천로는 제자의 모든 행동을 지켜보며 마음속으로 무척 흐뭇했다. 그는 우령을 잘못 보지 않았다! 하지만 그럴수록 마음속 죄책감은 더 커졌다. 우령은 아직 꽃다운 나이였고, 그에게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었다. 그는 여기서 죽어서는 안 되었다!

"하하하, 역시 사제지간의 정이 깊구나. 좋아, 오늘은 너희들의 소원을 들어주마! 공격해라!" 귀왕의 명령 한 마디에 그의 뒤에 있던 부하들이 일제히 달려들었다.

우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