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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52

레이완쥔은 옆에 서 있는 부하에게 손짓을 하고, 그의 귀에 몇 마디를 작게 속삭였다. 부하가 떠난 후, 레이완쥔은 소파에 앉아 깊은 생각에 잠기더니, 얼굴에 사악한 미소를 띠기 시작했다.

다음 날, 예톈밍은 뤄 가문을 찾아가 어젯밤 일을 모두 이야기하고, 틈틈이 레이 가문의 배경에 대해 알아보려 했다.

예톈밍이 생기 넘치게 이야기를 마쳤지만, 뤄청우의 얼굴에는 웃음이 없었고, 오히려 거실을 왔다 갔다 하며 무언가를 고민하는 듯했다.

예톈밍은 눈앞에서 왔다 갔다 하는 사람의 그림자를 보며 뭔가 이상함을 느꼈고, 뤄청우가 앉자 서둘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