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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33

흑의인은 그제서야 그들의 두목이 방금 링신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린 것을 떠올리고, 즉시 정신을 차려 두목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두 사람의 얼굴에 곧바로 음흉한 미소가 떠올랐다.

예톈밍이 어렵게 심어놓은 내부 정보원은 원래 그들의 동향을 파악하려 했는데, 이렇게 들통나버릴 줄은 몰랐다. 만약 예톈밍이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한편, 예톈밍은 링신이 안전하게 돌아온 것을 보고 마음속 걱정을 내려놓았다. 결국 링신이 위험을 무릅쓴 것은 자신의 생각이었으니, 만약 링신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면 자신이 간접적인 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