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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73

그에게 있어서, 무슨 장생종이니 하는 건 다 개소리였다. 장로의 수련 단계는 고작 응기 5층에 불과했고, 이 정도 수준의 자는 손을 들어 올리기만 해도 죽일 수 있었다!

그리고 오늘 만난 진세충과 영아 같은 자들은 겨우 응기 2~3층 정도의 수련 단계였다. 그가 그들과 한참 동안 싸운 이유는 단지 상대방이 어떤 신통력을 발휘할지 보고 싶어서 놀아준 것뿐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자신이 너무 방심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세충을 처리한 후, 엽천명은 그의 남은 옷가지를 뒤적여 보았다. 버려진 칼집 외에도 부적과 옥패 같은 물건들이 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