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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67

바로 이런 마음이 생겼을 때, 그녀의 예텐밍에 대한 감정은 완전히 뒤바뀌었다.

물론 이렇게 다이아몬드 하나 때문에 일어난 변화는 예텐밍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위잉잉은 다이아몬드를 품에 안고 화장대 거울 앞에서 몸에 걸어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다가, 너무 오래 착용하기는 아까워 다시 조심스럽게 비단 상자에 넣었다. 그리고는 한참을 둘러보며 어디에 보관해야 할지 고민했다.

…………

예텐밍이 기숙사로 돌아왔을 때, 샤오챵웨이는 낮잠을 자고 있었다. 방에서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예텐밍은 그녀의 창문을 한번 쳐다보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