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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2

금쇄의 그런 요구를 들은 류쉬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제서야 그는 금쇄가 아직도 경계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류쉬는 금쇄가 예전에 뱀독을 빨아냈을 때 자신이 그녀를 만졌던 일을 기억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금쇄는 류쉬가 자신의 시어머니와 관계를 맺었던 일을 기억하고 있었다.

금쇄의 시어머니도 범하는 사람이니 당연히 금쇄도 범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금쇄는 류쉬에게 문을 열어두라고 했던 것이다. 적어도 그래야 좀 더 안전할 테니까.

"자, 내가 한번 봐줄게. 근육만 다쳤길 바라지, 뼈까지 다쳤으면 골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