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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42

불편하다고는 해도 우자강은 여전히 막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이미 일어난 일인데, 그가 가서 막는다 한들 아무 의미가 없으니, 차라리 이 모든 것이 순리대로 진행되도록 놔두는 게 낫겠다.

하지만 우자강은 약간 걱정이 되기도 했다.

류쉬는 결국 자기 아내보다 나이가 어리니, 앞으로 더 예쁜 여자들을 만날 테고, 그래서 우자강은 몇 년 후 류쉬가 자기 아내를 버릴까 봐 걱정됐다. 만약 정말 버린다면, 우자강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지경이었다. 결국, 그는 이미 그쪽 기능을 잃었으니까.

보아하니, 주도권은 여전히 류쉬의 손에 있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