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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90

왕 언니에게 키스를 돌려주며 류쉬가 말했다. "그를 집까지 데려다주고 올게. 내 대신 옥 형수님께 말해줘."

왕 언니가 부엌으로 들어간 후, 류쉬는 왜얼(비뚤어진 얼굴)을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왜얼이 오토바이 뒷자리에 앉자, 류쉬는 이전에 왜얼을 다홍촌에 데려갔을 때처럼 그에게 헬멧을 씌웠다. 왜얼의 지능은 몇 살 아이 수준이었지만, 마음씨는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생김새가 정말 무서웠기 때문에, 헬멧을 씌우지 않으면 많은 마을 사람들을 놀라게 할 것이다. 마을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건 작은 일이지만, 류쉬는 그들이 왜얼의 얼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