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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75

외치고 나서, 천둥은 높이 든 돌을 내려놓았다.

딸이 오히려 눈을 더 크게 뜨고 명백히 자신에게 반항하는 모습을 보자, 천둥은 더욱 화가 치밀었다. 자신의 친딸이 이미 폭발로 죽은 유욱을 자신의 아빠라고 고집하는 것을 생각하니, 천둥은 딸을 산 채로 때려죽이고 싶었다. 그가 보기에, 자신의 아내 왕연이 유욱과 관계를 맺은 것은 자신에 대한 최대의 배신이었지만, 딸의 이런 태도 역시 그를 배신하는 것이었다.

천둥은 생각할수록 화가 나서 돌을 더욱 꽉 쥐었다.

꼬박 30초 동안 대치하다가, 천둥은 결국 돌을 바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