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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59

류쉬를 한번 쳐다본 후, 리샤오는 휴대폰을 류쉬에게 돌려주며 말했다. "지금 버스가 없더라도, 걸어서라도 돌아갈 거야. 어차피 펑린촌은 다홍촌에서 그리 멀지 않으니까, 두 시간만 걸으면 집에 도착할 수 있어."

"그럼 점심이라도 먹고 갈래?"

"너를 보니 식욕이 없네."

"내게 이렇게 많은 도움을 줘서 고마워. 급여는 며칠 후에 보내줄게. 돈은 모두 은행에 저금해뒀어. 아니면 집에 도착하면 계좌번호를 보내줘, 인터넷 뱅킹으로 송금해 줄게."

"왜 나를 붙잡지 않는 거야?"

"네가 정말로 떠나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강요하고 싶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