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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45

"실망시키지 않을게요," 류쉬가 젊은 여인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귀가 간지러워진 젊은 여인은 웃음을 터뜨리더니 엉덩이를 흔들며 앞으로 걸어갔다.

젊은 여인이 떠나자 류쉬는 사냥개처럼 재빨리 주위를 둘러보며 무기로 쓸 만한 것을 찾았다. 눈으로 살펴봤지만 적당한 것이 보이지 않아 그는 즉시 화장대 양쪽의 서랍을 열어보았다. 하지만 류쉬를 실망시키게도 그는 여전히 마음에 드는 것을 찾지 못했다.

손톱깎이나 가위 같은 것은 여자들이나 쓰는 물건이라 류쉬는 사용하고 싶지 않았다.

시간을 확인해보니 2분 정도 남아 있어서 류쉬는 윗옷을 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