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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34

허정은 아직 류쉬가 뒤로 물러나기를 바랐지만, 말을 할 용기가 없어서 그저 류쉬에게 꼭 붙어서는 리옌루가 고개를 들지 않기를 바랄 뿐이었다. 그녀는 정말로 리옌루에게 이런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다.

일어선 후, 리옌루는 기지개를 켰고, 하품을 한 뒤 화장실로 향했다.

문이 열리고 닫히는 소리가 들리자, 리옌루가 화장실에 들어간 것을 확인한 류쉬가 말했다. "두 손 내밀어, 내가 말 타려고."

"빨리해, 그녀가 화장실에 있는 동안에."

합의가 이루어지자, 허정은 두 손을 뒤로 내밀어 류쉬가 잡게 했고, 그런 다음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