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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8

"욱이, 어떻게 내 엉덩이를 꼬집을 수 있어?" 말하면서 이연여는 고개를 돌렸는데, 자기 뒤에 서 있는 사람이 자기 딸인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녀는 유욱이 자기 엉덩이를 꼬집은 줄 알았던 것이다.

약간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엄마를 바라보며 진단유가 물었다. "엄마, 왜 욱 오빠라고 생각했어?"

"방금 내려갔거든, 헤헤."

이미 손을 놓은 진단유가 말했다. "그가 여기 있다 해도 엄마 엉덩이를 꼬집을 리 없잖아. 설마, 욱 오빠가 엄마 엉덩이를 꼬집은 적이 있어?"

딸이 웃으면서 이 말을 하는 것을 보니 그저 농담으로 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