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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83

천톈유가 아직 말을 꺼내기도 전에 리샤오가 대신 대답했다. "네가 직접 여자 환자들 신체 검사한다고 해서 그런 거지. 유유는 네 여자친구인데, 네가 다른 여자 몸을 만지면 당연히 의견이 있고 질투할 수밖에 없지."

리샤오의 말은 정확했다. 천톈유처럼 첫 경험을 류쉬에게 준 여자아이가 짧은 시간 내에 류쉬가 자주 여자 환자들의 신체를 검사해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는 불가능했다. 특히 류쉬와 여자 환자만 단둘이 있는 상황이라면 더욱 그랬다.

이런 생각이 들자 유리 진열장 반대편에 서 있던 류쉬가 말했다. "유유, 말해봐. 날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