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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

이 말을 듣자 옥 수는 푸훗 웃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어릴 때는 내게 뽀뽀해 달라고 해도 안 해줬으면서, 이제 다 컸다고 날개가 단단해졌으니 왜 또 뽀뽀하고 싶은 거야?"

"이건 예의의 문제예요," 류쉬는 매우 진지한 척했다.

"그건 외국인들의 예의지, 우리 중국에는 그런 예의 없어. 웃기만 하면 되는 거야," 이렇게 말하면서도 옥 수는 류쉬에게 다가가 그의 뺨에 입맞춤을 하고는 자신의 뺨을 가리켰다.

흥분한 류쉬는 힘주어 옥 수의 뺨에 뽀뽀했다.

류쉬가 흘린 침을 닦으며 옥 수는 투덜거렸다. "침이 이렇게 많아서 다 젖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