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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7

그 모습을 본 거실을 청소하고 있던 옥 아주머니가 급히 빗자루를 내려놓고 밖으로 나가며 말했다. "욱아, 너 아직 상처가 완전히 낫지 않았는데, 자전거 타면 안 돼. 더 심하게 다치면 어쩌려고?"

"그냥 손 좀 시험해 보는 거예요. 걱정하지 마시고 할 일 하세요."

"안 돼, 내가 여기서 지켜봐야겠어."

"사고 안 날 거라니까요!"

"그래도 안 돼."

류욱은 옥 아주머니가 이렇게 고집을 부리는 모습을 좀처럼 보지 못했기에, 그녀가 자신을 걱정한다는 것을 알고 매우 기뻤다. 적어도 자신이 옥 아주머니 마음속에 꽤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