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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2

일주일이 더 지나야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 해도, 지금처럼 절름발이처럼 이리저리 걸어다닐 수 있는 것만으로도 류쉬는 이미 매우 기뻤다. 적어도 더 이상 무능한 사람처럼 침대에 누워있지 않아도 되니까.

류쉬는 자신이 이번 주를 무능한 사람처럼 보냈다고 생각했지만,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그가 영웅이었다. 그가 혼자의 힘으로 멧돼지 왕을 죽였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류쉬가 쉬고 있는 일주일 넘는 시간 동안, 마을 사람들이 종종 그를 방문하며 보양식이나 과일 같은 것들을 가져오기도 했다. 이렇게 류쉬를 방문하러 온 사람들 중 대부분은 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