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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

말하면서 점원은 같은 스타일의 속옷도 왕옌에게 건네주었다.

왕옌의 기억 속에서는 이런 속옷들은 시착할 필요도 없이 마음에 들면 돈을 내는 것이었다. 게다가 브라와 속옷은 소변을 보는 부위와 닿는 것인데, 실수로 더럽히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도 있었다.

마음에 걱정이 있었지만, 왕옌은 결국 탈의실로 들어갔다.

탈의실은 얇은 나무판자로 된 공간으로, 안에는 겨우 세 사람이 들어갈 정도의 공간밖에 없었다.

여성용 셔츠를 벗어 옷걸이에 걸고, 왕옌은 거울 앞에서 브라 뒤쪽 훅을 풀었다. 그러자 활력 넘치는 두 개의 설봉이 튀어나와 몇 번 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