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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9

"기다리고 있었어!" 대답과 함께 유숙은 바로 유욱의 바지 가랑이를 잡으려 했다.

아쉽게도 유욱의 반응은 매우 빨라서 단번에 피해버렸다. 피한 후에는 유욱이 유숙을 향해 자신의 바지 가랑이를 툭툭 치더니 웃으며 앞으로 걸어갔다.

점점 멀어지는 유욱을 바라보며 유숙은 중얼거렸다. "당초에 욱이를 입양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지금쯤이면 매일 같이 자면서 자세 바꿔가며 하게 할 수 있었을 텐데, 그럼 정말 기분 좋았을 텐데. 아, 그의 큰 물건으로 박히고 싶다."

한탄을 마친 유숙은 화장실로 향했다.

유숙이 화장실에 들어갈 때, 유욱은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