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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1

유욱의 말을 듣고, 그의 진지한 눈빛을 보자 진 과부는 당장 승낙하고 싶었지만, 여전히 망설였다.

유욱이 부인과 의사이긴 하지만 결국 남자인데, 진 과부가 자신의 그곳을 유욱에게 보여줘야 한다는 건가? 심지어 유욱이 만져보기까지 해서 쌀술이 도대체 어디서 흘러나오는지 확인한다는 건가?

남녀 간의 차이 외에도, 진 과부에게는 또 하나의 걱정이 있었다. 바로 이미 약간 취한 유욱이 술에 쓰러질까 봐 걱정되었다.

진 과부가 망설이는 것을 보고 유욱이 말했다. "우선 어디서 흘러나오는지 확인해야 하고, 그다음에는 액체 샘플을 좀 가져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