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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0

이주가 괭이로 하설의 머리를 내려치려는 것을 보고, 얼굴색이 변한 류쉬는 급히 하설 앞을 막아서며 두 손으로 괭이 자루를 붙잡았다. 하지만 분노한 이주가 온 힘을 다해 내리쳤기 때문에 류쉬의 손마디가 아플 정도로 충격을 받았고, 거의 막아내지 못할 뻔했다. 만약 막지 못했다면, 류쉬의 머리에 피투성이 구멍이 났을 것이다!

이 충격에 하설은 바로 기절해 쓰러졌다.

쿵 하는 소리를 듣고 하설이 나무 침대에 부딪혔다고 짐작한 류쉬가 소리쳤다. "이주! 너 미친 거야? 나는 네 마누라 병을 보러 온 거지! 네 마누라를 건드리려는 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