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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8

류쉬가 한 마지막 말을 듣고, 위 아주머니는 겁에 질려 식은땀을 흘렸다.

위 아주머니가 걱정한 것은 류쉬가 정말로 자신을 죽일까 봐가 아니었다. 그녀는 류쉬가 그렇게 무서운 말을 했다는 것은 이번 상황이 매우 위험하다는 뜻이며, 류쉬조차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위 아주머니는 매우 연약한 여자였다. 류쉬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았던 그녀는 내려가지 않고 자매들과 함께 2층 현관문 바로 위, 큰 균열이 생긴 흙벽 앞에 숨었다.

그녀들의 눈앞에서 류쉬는 위기 앞에서도 두려움 없이 문 앞에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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