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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4

엄지손가락 크기의 구멍을 발견하자, 류쉬는 괭이를 들어 파기 시작했고, 파면서 옆에 있는 류멍린에게 가르쳐 주었다.

괭이를 들어 힘껏 파고 확 들어올리자, 엄지손가락 굵기의 장어 한 마리가 갑자기 그 진흙 덩어리에서 튀어나와 다시 구멍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재빨리 집게를 꺼내 장어를 집은 후, 류쉬는 그것을 허리에 매달아 둔 대나무 바구니에 던져 넣었다.

류쉬가 장어를 잡는 것을 본 류멍린은 시도해보고 싶어 했지만, 괭이를 받아 두어 번 파고 나서는 괭이가 너무 무겁고 논이 생각보다 파기 어렵다는 것을 깨달아 결국 류쉬에게 계속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