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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7

꿈만 꾸는 거라면 옷까지 벗을 리가 없잖아?

일어나 앉자마자 류메이리는 서둘러 탁자 위의 작은 원형 거울을 집어 엉덩이 밑에 두고 거울을 통해 자신의 그곳을 살펴보았다.

자신의 그곳이 약간 붉게 부어오른 것을 보니 마치 격렬하게 오랫동안 관계를 가진 것 같아 류메이리는 식은땀이 나기 시작했다.

혹시 어젯밤은 꿈이 아니라 정말로 남자가 그녀와 관계를 가진 걸까?

꼭 잠겨 있는 문을 보니 류메이리는 그런 일이 일어날 리 없다고 생각했다.

자신의 그곳을 만져보고 냄새를 맡아보니 자신의 체취만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