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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0

자신에게 술을 한 그릇 가득 따르며, 류메이리는 호호 웃으며 말했다. "내가 여자라고 해서 얕보지 마. 술 마시는 건 너희보다 더 잘해. 평소에 혼자 집에 있을 때, 일찍 자고 싶으면 그릇 하나 마시고 나면 침대에서 쿨쿨 잠들거든."

말을 마치자마자, 류메이리는 얼굴을 가리고 있던 긴 머리를 쓸어 올리고 그릇을 들어 한 모금 크게 마셨다.

마신 후, 류메이리는 입술을 살짝 핥았다.

류메이리의 단순한 행동이었지만, 류쉬의 눈에는 그것이 무척이나 유혹적으로 보였다. 특히 술을 마신 후 더욱 붉게 물든 류메이리의 입술이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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