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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5

손샤오샤오가 살짝 고개를 돌리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쉬 도련님은 역시 다르네요. 이 한정판 시계는 우리 엄마도 저한테 사주기 아까워하셨는데, 당신은 이렇게 후하게 쓰시네요."

뚱보가 입술을 꾹 다물고 팔꿈치로 샤오샤오의 어깨를 툭 쳤다.

샤오샤오는 뚱보를 흘겨보고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뚱보가 말했다. "가자 가자, 곧 종 치겠다."

말을 마치자마자 뚱보는 뤄샤오시 손에 있던 고장 난 시계를 빼앗고 두 사람을 밀고 당기며 함께 자리를 떠났다.

돌아서는 순간, 뚱보는 살짝 눈을 돌려 옌리를 바라보았다. 그의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