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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0

허정문은 줄곧 허동 부자를 경계해왔지만, 그들이 이렇게까지 뻔뻔하게 계약서를 몰래 조작할 줄은 몰랐다.

만약 허정문이 어머니의 병세를 너무 걱정하지 않았더라면, 그들의 계략에 넘어가지도 않았을 것이다.

허동은 자신의 음모가 들통났음을 보고, 아예 본색을 드러내며 차갑게 말했다. "허정문, 너 정말 삼숙모 목숨 신경 안 쓰는 거야? 약을 끊기만 하면 삼숙모 병은 완전히 끝장이라고."

"이렇게 하자. 내가 5억 원에 네 주식을 사줄게, 어때?"

허정문이 가진 주식은 어디 그 정도 가치밖에 안 되는가. 5억은커녕 50억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