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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8

연경별원에서, 이 노부인은 이영이 동행한 채, 두 사람은 정원에서 산책 중이었다.

양호를 놀라게 한 것은, 똑같이 얼음처럼 차가웠던 이영이 지금 이 노부인 앞에서는 웃고 떠들며 지내고 있다는 점이었다.

양호는 저절로 의심이 들었다. 이게 정말 어느 시대에서 의식이 넘어온 살수인가?

양호를 본 이영이 담담하게 미소 지으며 말했다. "양 의사님 오셨네요?"

양호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 이 노부인님, 이 아가씨 안녕하세요."

이 노부인은 앞에 있는 돌 탁자를 가리키며 말했다. "호호, 소호가 왔구나? 이리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