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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2

현소는 자신의 어린 사부를 바라보며 흐뭇하게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부드럽게 말했다. "네가 아주 어렸을 때, 사부님이 내게 말씀하셨어. 그러니 내 앞에서는 아무것도 숨길 필요 없어. 그녀가 누군지 말해봐. 그녀에게 제대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

양호는 정말 이 질문에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랐다. 감정 문제에 있어서는 그 자신도 좀 우유부단한 편이었다.

현소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말하기 싫으면 억지로 하지 않아도 돼. 네가 부끄러움을 탈 줄이야."

양호는 약간 수줍게 말했다. "저는 항상 부끄러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