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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2

그 경비원은 양호의 어깨를 치다가 갑자기 양호에게 손을 세게 붙잡히더니 재빠르게 업어치기를 당했다.

일미팔십 센티미터가 넘는 그 경비원은 비명을 지르며 응급실 입구에 있던 간이 목재 문에 던져졌다.

우두둑 소리와 함께 그자의 갈비뼈와 문짝이 동시에 부서졌다.

양호도 어이가 없었다. 이 일대가 교외라 평소에 좀 어수선하다는 건 알았지만, 이 정도로 무법천지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

이런 불법 의원이 뻔뻔하게 사기를 치다니, 법이 있긴 한 건가?

의사가 분노하며 말했다. "다들 함께 덤벼! 저놈을 제압해! 감히 우리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