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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50

이때, 넓은 강당 안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고, 양호는 약간 의아한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보았다.

왜냐하면 량루가 그에게 자신의 여동생 양설치가 이곳에 올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녀가 어떻게 생겼는지, 양호는 알지 못했다.

량루의 말로는, 그들은 친남매이기 때문에 서로 간에 분명히 감응이 있을 거라고 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양호가 한번 둘러보는 것만으로는 그녀를 찾아낼 수 없었다.

우신련이 무대 위에 자리를 잡고, 양호를 향해 고개를 끄덕이며 준비가 됐다는 신호를 보냈다.

양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