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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

노인이 별장을 선물하겠다는 말을 듣고, 양호는 완전히 놀라서 자신이 환청을 들은 건가 싶었다.

그가 노인이 비서에게 집을 고르라고 지시하는 것을 보고서야, 양호는 노인이 진심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제호장원은 연경시에서 손꼽히는 최고급 주택단지였다. 그곳에는 모두 호화로운 대형 별장들이 있었고, 최소 5백만 위안부터 시작해서 어떤 것은 천만 위안까지 팔리기도 했다.

양호뿐만 아니라 호추안과 진명, 그리고 주변에서 구경하던 사람들까지 모두 그 자리에 멍하니 서 있었다.

양호는 급히 손을 저으며 말했다. "한 어르신, 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