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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4

연청은 맞은편의 변호사를 바라보며 화난 목소리로 말했다. "보석? 제발, 그는 살인범이잖아요. 무슨 자격으로 그를 보석시키려는 거죠?"

김성휘는 연청을 바라보며 차갑게 물었다. "당신은 경찰입니까?"

연청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물론 아니죠."

김성휘는 다시 한 마디 물었다. "그럼 판사십니까?"

"아니요." 연청은 명백히 짜증이 났다. 이 변호사는 쓸데없는 말이 너무 많았다.

김성휘는 살짝 웃으며 담담하게 말했다. "당신이 경찰도 아니고 변호사도 아니라면, 내가 왜 당신에게 설명해야 합니까? 그런 의무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