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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9

철랑의 그림자가 마치 유령처럼 갑자기 다른 쪽에서 나타나 금색 권총을 꺼내 재빨리 한 발을 날렸다.

특수 소음기가 장착된 그 권총은 거의 소리를 내지 않았고, 한 발 쏠 때마다 한 명의 적이 땅에 쓰러졌다.

소녀가 갑자기 일어서서 손에 든 은색 권총을 철랑이 있는 방향으로 빠르게 겨누었지만, 방아쇠를 당기려는 순간 철랑이 이미 그녀의 눈앞에서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그와 동시에 소녀가 몸을 휙 돌렸지만, 그녀가 몸을 돌리는 순간 금색 권총이 이미 그녀의 뒷목에 닿아 있었다.

"움직이지 않는 게 좋을 거야." 철랑의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