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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4

양하오가 그렇게 세심하게 대해줬지만, 류신옌은 여전히 그에게 화가 나 있었기에 차갑게 말했다. "고마워요."

양하오가 말했다. "며칠 휴가 내고 집에서 좀 쉬어. 너 눈 밑에 다크서클이 있는데, 요즘 잠을 제대로 못 잤지?"

"저 괜찮아요." 류신옌의 어조는 여전히 딱딱했다.

그녀는 억울하다고 느꼈다. 자신이 휴식을 제대로 취하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지 말하고 싶었다. 정말 그가 모르는 걸까?

"미안해." 양하오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내가 너에게 상처를 줬다면, 용서해줘. 정말 고의가 아니었어."

"사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