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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8

류송은 양호의 말을 듣고 하하 크게 웃으며 말했다. "양호, 너 나 놀리는 거야? 열세 살에 진료를 봤다고? 그때 넌 글자 몇 개나 알았어?"

"제발, 한의학이 효과가 있다 해도 경험을 쌓아야 하는 거 아니야? 네가 열세 살 때 뭘 알았겠어? 앞으로 허풍 떨기 전에 좀 생각하고 말해."

"류송, 내 생각엔 양호의 말이 일리 있어. 그는 한의사니까 맥을 통해 환자 상태를 판단할 수 있어."

허징원이 다가와 말했다. "우리 서양 의학은 달라. 넌 검사도 안 하고 청진기로 환자의 심장 상태도 확인하지 않았잖아. 그냥 함부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