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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3

수청아는 아이를 한 팔로 안고 다른 한 손으로 짐을 들고 있는 젊은 여성을 보고 급히 일어나 말했다. "언니, 여기 앉으세요."

"감사합니다." 젊은 여성은 고마움을 표하며 고개를 끄덕이고 수청아의 자리에 앉았다.

양호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아들이 정말 귀엽네요. 두 달 정도 됐나요?"

젊은 여성은 아이를 안으며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네, 한 달 반 됐어요."

그녀의 모성애 넘치는 순수함에 양호는 눈이 번쩍 뜨이는 느낌이 들었다.

"아이가 방금 광선 치료를 받았나 보네요. 하지만 황달에는 효과가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