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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3

왕강화는 자신의 신분을 내세워 양호를 전혀 눈에 두지 않았다.

그는 속으로 냉소를 지었다. 너 지금 드라마 찍는 줄 아니? 진짜 자신을 신의(神醫)로 여기는 건가?

"흥, 네 같은 사람이 도대체 어떻게 한의사 자격증을 땄는지 모르겠군. 밖에서 네가 뭘 하든 내가 상관할 바는 아니지만, 여긴 연경보건원이야. 네가 마음대로 설칠 곳이 아니라고."

왕강화는 분노에 찬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네가 강호의 돌팔이 의사처럼 사기를 치고 싶다면, 밖으로 꺼져. 내가 네게 재능이 있다고 생각해서 인재로 여겼는데, 네가 이런 수준일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