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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8

양강은 이미 오래전부터 양호를 못마땅하게 여겨왔다. 그는 갑자기 양호의 손목을 붙잡고 세게 힘을 주어 양호를 던져버리려 했다.

하지만 그가 힘껏 한 번 던졌는데도, 양호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양호는 웃으며 말했다. "좀 더 힘을 써봐요. 밥 안 먹었어요?"

양강은 체면이 구겨지는 것 같아 다시 한번 기운을 모아 양호를 밀어내려 했다.

하지만 그가 아무리 힘을 써도, 양호는 그저 빙글빙글 웃으며 그 자리에 서 있었다. 마치 그곳에 못이라도 박힌 것처럼.

"선배, 뭐 하시는 거예요?"

바로 그때, 수청아가 걸어 ...